Posted 2010/01/11 00:07 by 바삭
'바루'는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불교문화의 보급을 위해 직접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바루'는 조계사 맞은 편 템플스테이 5층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의 1층에서 부터 5층까지 이르는 계단이다..
'108개'의 계단으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벽을 따라 각 층에 이르는 길은 겉과 속의 중간에 위치하며 각 층에 쉽게 갈 수 있게 해준다.
내부는 룸과 홀로 나누어져 있다...
그다지 넓은 공간은 아니다.
메뉴는 10합 '바라밀상'으로 했다..
테이블 세팅...정갈하다..
주전부리..
산야초 부각과 각종 과일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 달달한 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고구마죽..
고구마를 빗대어 썰어 말린 죽이다..
고구마의 향이나 맛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물김치...
국물맛이 시원하다...
더덕샐러드...
더덕과 각종 야채를 유자, 잣, 더덕 소스로 만든 샐러드다..
맛도 맛이지만 예쁜 색이 시각을 자극한다..
삼색전...
연근, 녹두, 장떡이 나왔다...
계정혜삼합...
절집만두, 단호박두부, 쌈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감이나 모양새 다 괜찮은 편인것 같다..
버섯 오미자 탕수..
생버섯과 다양한 야채들로 이루어져있다..
역시 다양한 색감을 보여준다..
사찰보양탕..
단호박, 견과류, 토란, 들깨 등으로 만든 음식이다...
몸에는 좋겠으나 토란과 들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입맛에 맞진 않았다..
밥과 같이 나오는 찬이다..
사찰음식이라 김치에도 젓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연잎밥..
찹쌀을 연입에 싸서 두번 쪄낸다고 한다..
각종 견과류도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이다..
능이국...
국은 매일 메뉴가 바뀐다고 한다.
능이국은 좀 심심한 편이었다..간이나 맛이나...
밥과 국을 같이..
디저트는 마 위에 대추를 썰어 올려 놓았다..
식혜...
옆테이블엔 프랑스인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외국손님을 모실일이 있다면 나쁘진 않을 듯하다..
천정에 달린 등...
사찰음식 전문점 '바루'는 인공 조미료 없이 무공해 식재료만을 가지고 SOUL 혹은 SLOW FOOD를 제공한다.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에..예쁜 색깔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바루'라는 이름도 발우공양이라는 사찰의 식사법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레시피는 사찰 음식 연구가인 대안 스님이 만들고,
모든 식재료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산야초를 1주일에 한번씩 공수 받으며,
그릇은 원주옻으로 9번 칠한 김을생 장인이 만든 '발우'를 사용한다.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내 입맛에 딱 맛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건강에는 분명히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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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사찰음식점 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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